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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번역
> 포자류 준생팔전·음찬복식전
번호 서명 연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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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腮下: 뺨 아래. 즉, 물고기 아가미[어새魚鰓] 쪽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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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궤록中饋錄」에도 같은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번역은 정세진의 「「中饋錄」 譯註」 논문(「중국산문연구집간」 Vol.11, 2021, 197-198쪽)을 참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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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肚: 동물의 위胃. ∙석련육石蓮肉: 연꽃의 열매인 연자蓮子가 진흙에 떨어져서 오래 묵으면 검고 딱딱하게 변하는데 이것을 가리킨다. 약재로 사용된다. ∙고피苦皮: 가장 윗부분의 피부층. 여기서는 석련육의 딱딱하고 검은 겉껍질을 가리킨다. ∙자숙煮熟 이하 구절: 「易牙遺意」에는 없다. ∙분噴: 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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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자條子: 가지. ∙자란煮爛 이하 구절: 「易牙遺意」에는 없다. ∙돈頓: ‘돈燉’과 통하는 글자로서 ‘끓이다’라는 뜻이다. ∙자란煮爛 이하: 돼지머리를 조리하는 또 다른 방법을 설명하는 것으로 풀이하였다. ∙찰박紮縛: (끈 등으로) 묶다. ∙고조膏糟: 무엇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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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어鯽魚: 붕어. ∙장·수醬·水: 장과 물. 장수醬水로 붙여서 풀이하는 경우도 있는데 가리키는 사물이 무엇인지 정확하지 않다. 11-1) 대록육大熝肉에도 설명이 되어 있다. ∙자소엽紫蘇葉: 차조기 잎. 잎에서 계피와 유사한 강한 향이 나며 방부효과가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다. ∙촬撮: 움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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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鰣魚: 준치. ∙탕라盪鑼: 구리솥. ∙뢰擂: 갈다. ∙주酒: ‘쇄洒’로 된 판본도 있으나 「(吳氏)中饋錄」 등에 근거하여 ‘주酒’로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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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鏇子: 술을 데우는 솥. ∙완碗: 주발. ∙개정蓋定: 덮어서 고정하다. 단단히 덮다. ∙팽烹: 삶거나 익히다. 보통 ‘먼저 기름에 대충 볶은 후, 액체로 된 조미료를 넣어서 빠르게 섞고 불 위에서 꺼내는 조리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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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자육燥子肉: 조자燥子는 육조자肉燥子로서, 잘게 썬 고기와 양념을 함께 볶아서 밥이나 국수에 곁들여 먹거나 교자나 포자包子의 소로 활용한다. 여기서는 앞 단계에서 만든, 돼지고기에 각종 양념을 가한 다음에 전분 푼 물을 끼얹어 걸쭉하게 엉기게 만든 음식을 가리킨다. ∙합리蛤蜊: 개량조개 과에 속하는 조개들을 일컫는데, 여기서는 동죽조개로 번역하였다. ∙투자괴骰子塊: 주사위 덩어리. ∙니膩: 국물에 전분을 풀어 걸쭉하게 만드는 ‘구검勾芡’이라는 조리 기법이다. ∙탕고자湯鼓子: 「易牙遺意」에 따라 ‘탕고자湯䀇子’, 즉 탕을 담는 그릇으로 보았다. ∙세洗: 문맥으로 볼 때 ‘뿌리다’라는 뜻의 ‘요澆’로 풀이해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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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조算條: 산가지. 점을 칠 때 사용하는 가늘고 긴 나뭇가지이다. ∙파자巴子: 햇볕에 말린 고기를 ‘파巴’라고 하는데, 여기서의 ‘파자巴子’도 같은 의미를 가진 것으로 풀이하였다. ∙정비精肥: 살코기와 비계. ∙령另: 별도로. 단독으로. ∙사당砂糖: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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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계水雞: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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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虀: 각종 재료를 잘게 다져서 만든 양념, 혹은 그렇게 해서 만든 채소 음식. ∙장과醬瓜: 장에 넣은 오이. ∙담순淡笋: 대나무의 일종인 담죽淡竹의 죽순. 풍질과 두통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된다. ∙교백茭白: 줄풀[고菰]의 꽃줄기가 깜부기균[교백흑분茭白黑粉]에 감염되어 줄기가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진 것. ∙하미鰕米: 새우를 다듬어 말린 것. ∙향유香油: 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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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過: 동사의 뒤에 놓여서 완료와 마침을 나타낸다. ∙동同: 앞에서 조리해둔 잉어와 제거해놨던 비늘과 가시를 ‘함께’ 조리하는 것으로 풀이하였다. ∙사渣: 찌꺼기. ∙조稠: 액체의 농도가 짙고 뻑뻑하다. ∙자미滋味: 맛. ∙강초薑醋: 생강을 넣은 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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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향檀香: 단향목의 향. ∙곽향藿香: 박하와 유사하게 생겼으며, 육류 및 생선류 요리에서 나는 누린내와 비린내를 제거한다. ∙세신細辛: 족두리풀. 매운 맛이 나는 약재로서 속을 따뜻하게 한다. ∙감송甘松: 감송. 뿌리줄기를 향수로도 가공 가능한 풀이다. Nardostachys jatamansi. ∙숙사宿砂: 축사밀縮砂密, 즉 사인砂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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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官桂: 최고급 계피. ∙백지白芷: 구릿대의 뿌리. ∙량강良薑: 생강 종류 중 하나. 맛이 맵고 향이 독특하며 ‘고량강高良薑’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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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肉汁: 위에서 말한 원즙元汁, 즉 앞다릿살 끓인 육수에서 기름을 걷은 것을 의미한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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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煎: 끓이다. 원즙元汁을 끓인 것이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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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元: 아마 원즙元汁의 오기誤記인 듯하다.(高濂, 趙立勛 외 4인 校注,「遵生八箋 校注」, 北京: 人民衛生出版社, 1994, 4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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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擂: 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