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고전번역
> 첨식류 준생팔전·음찬복식전
일와사방一窩絲方
원문
번역
동시보기
원문
糖滷下鍋熬成老絲, 傾在石板上, 用切刀二把, 轉遭掠起. 待冷將稠, 用手揉拔扯長, 雙摺一處, 越拔越白. 若冷硬, 於火上烘之. 拔至數十次, 轉成雙圈, 上案. 却用炒麵放上, 二人對扯順轉. 炒麵隨手傾上, 拔扯數十次, 成細絲. 卻用刀切斷分開, 綰成小窩. 其拔糖上案時, 轉摺成圈, 扯開, 又轉摺成圈, 如此數十遭, 即成細絲.
번역
당로를 솥에 넣어 끈기 때문에 실이 생길 때까지 끓여서 돌 판 위에 기울여 따른 다음, 칼 두 자루를 가지고서 주위를 집어 든다. 식어서 조밀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손으로 비비듯 매만져서 당겨 길게 늘였다가 양쪽(끝)을 한곳으로 모아 접는 것을 (반복하면) 당기면 당길수록 희어진다. 만약 식어서 딱딱해지면 불 위에서 불기운을 쬔다. 수십 차례 잡아당긴 후, 돌려서 고리 모양을 만들어서 탁자에 올린다. 다시 볶은 밀가루를 그 위에 놓고 나서, 두 사람이 방향을 바꾸어 가며 마주 당긴다. 볶은 밀가루를 손에 잡히는 대로 집어서 그 위에 기울여 (뿌리면서) 수십 차례 잡아당겨서 가느다란 실이 생기도록 한다. 다음으로 칼로 잘라 나누어서 (똬리처럼) 둥그렇게 감아서 둥지처럼 만든다. 그 잡아당겨 만들 당(로)를 탁자에 올렸을 때는 돌려 접어서 둥근 고리로 만들어 잡아당기고, 또 돌려 접어서 둥근 고리를 만드는 방식으로 하는데, 이렇게 수십 차례 하게 되면 가느다란 실가닥이 된다.
[주석]
상세한 주석은 다음의 논문을 참고해 주세요. 저작권 보호를 위하여 논문의 일부만 아래 논문에서 발췌, 인용합니다.  정세진,「『遵生八箋·飮饌服食箋·甛食類』 譯註」, 『중국산문연구집간』 Vol.17, 2024, 214-280쪽.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