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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소류 준생팔전·음찬복식전
54) 조라복·교백·순채·과·가등물糟蘿蔔·茭苩·筍菜·瓜·茄等物 - 무, 교백, 순채, 오이, 가지 등의 재료를 술지게미에 절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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用石灰·白礬煎湯, 冷定, 將前物浸一伏時. 將酒滾熱, 泡糟, 入鹽, 又入銅錢一二文, 量糟多少加入. 醃十日, 取起, 另換好糟, 入鹽·酒拌, 入罈內收貯, 箬紮泥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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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와 백반을 넣어 끓인 물을 식힌 다음에, 앞의 재료(무, 교백, 순채, 오이, 가지 등의 재료)를 하루 밤낮 동안 담가 절인다. 술을 팔팔 끓여 뜨거운 채로, 술지게미를 담그고 소금을 넣으며 또 동전 1~2문을 넣은 다음, 술지게미를 얼마간 더 넣을지를 가늠해서 넣는다. 열흘 동안 절여두었다가 건져낸 후, 별도로 좋은 술지게미로 바꿔주고 소금과 술을 넣어 섞어서 항아리 안에 넣어 저장하되, 댓잎으로 (덮고) 묶은 후에 진흙으로 밀봉한다.
[주석]
∙ 복시伏時: 하루 밤낮.
∙ 일문一文: 당시의 동전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송대의 경우 일 문 짜리 동전 직경은 약 2.5㎝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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