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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오미강五美姜 - 백매육, 감송, 감초, 단향 가루를 생강에 넣어 절여 말린,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절임 건조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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嫩姜一斤, 切片. 用白梅半斤, 打碎去仁. 入炒鹽二兩, 拌勻. 曬三日, 次入甘松一錢·甘草五錢·檀香末二錢, 又拌. 曬三日, 收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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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생강 한 근을 잘라서 편으로 만든다. 백매육 반 근을 사용하는데 두드려 부숴서 씨를 제거한다. (생강과 백매육에) 볶은 소금 두 냥을 넣어 고르게 섞는다. 사흘 동안 햇볕을 쬔 다음, 다음으로 감송 한 돈, 감초 닷 돈, 단향 가루 두 돈을 넣고 또다시 섞는다. 사흘 동안 햇볕을 쬔 다음에 거두어 사용한다.
[주석]
∙ 백매白梅: 백매육白梅肉을 가리키는 듯하다. 소금에 절였다가 말린 매실 과육인데 「제민요술齊民要術」에 따르면 “매실의 씨가 막 생길 때에 따서, 밤에는 소금물에 재워 두었다가 낮에는 햇볕에 말리는데, 열흘 동안 열 번 재우고 열 번 말리면 완성된다.(梅子核初成時摘取, 夜以鹽汁漬之, 晝則日曝, 凡作十宿十浸十曝便成)”라고 했다. 백매육을 만들 때 소금에 절이기 때문에 염매鹽梅라고 부르며 이것이 오래되어 표면에 흰 분가루가 덮은 것을 서리 내린 것과 같다고 하여 상매霜梅라고 부른다. 
∙ 감송甘松: Nardostachys jatamansi. 뿌리줄기를 약재나 향료로 사용한다. 
∙ 단향말檀香末: ‘단향목’이라는 약재의 분말이다. 단향목의 겉껍질을 벗기고 속을 말려서 사용하는데, 분말로 만들어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거가필용사류전집居家必用事類全集」에도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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