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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소류 준생팔전·음찬복식전
37) 증건채蒸乾菜 - 밥 위에 얹어 쪄서 먹는, 말린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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將大窠好菜擇, 洗浄, 乾, 入沸湯内, 焯五六分熟, 晒乾. 用鹽·醬·蒔蘿·花椒·砂糖·橘皮同煮, 極熟. 又晒乾, 幷蒸片時, 以磁器收貯. 用時着香沖揉, 微用醋, 飯上蒸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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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좋은 채소를 택하여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끓는 물에 데쳐서 50∼60% 익힌 후 햇볕에서 말린다. 소금, 장, 소회향, 산초, 설탕, 귤껍질을 넣어 함께 끓여서 푹 익힌다. 또다시 햇볕에 말렸다가 잠깐 찐 후에 자기에 거두어 보관한다. 먹을 때에 향료를 넣고 조물거린 후 식초를 약간 사용하는데, 밥 위에 얹어 찐 후에 먹는다.
[주석]
∙ 과窠: 포기, 혹은 그루. 식물을 세는 단위 명사. 
∙ 편시片時: 짧은 시간. 
∙ 충沖: 붓거나 끼얹다.
「중궤록中饋錄」에도 기재되어 있다.(정세진, 「「中饋錄」譯註」, 「중국산문연구집간」Vol.11, 2021, 2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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