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한 근, 소금 석 냥 (비율인데), 무에는 물이 닿지 않도록 하고 문질러서 깨끗이 한 후, 수염이 붙어있는 뿌리 쪽 절반만 햇볕에 말린다. 술지게미와 소금을 섞은 후에 무를 조금 넣어 다시 섞는 (방식으로 하여) 항아리에 넣는다. 이 방법은 (만든 지 얼마 안 되어) 급히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아니다.
[주석]
「중궤록中饋錄」에도 같은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정세진, 「「中饋錄」譯註」, 「중국산문연구집간」Vol.11, 2021, 21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