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고전번역
> 포자류 준생팔전·음찬복식전
33) 초양두아炒羊肚兒 - 양의 위 조리해서 먹기.
원문
번역
동시보기
원문
將羊肚洗淨, 細切條子. 一邊大滾湯鍋, 一邊熱熬油鍋. 先將肚子入湯鍋, 笊籬一焯, 就將粗布紐亁湯氣, 就火急落油鍋內炒. 將熟, 加蔥花·蒜片·花椒·茴香·醬油·酒·醋調勻, 一烹即起, 香脆可食. 如遲慢, 即潤如皮條難吃.
번역
양의 위를 깨끗이 씻어서 나뭇가지처럼 가늘게 자른다. 한 편으로 탕을 탕솥에서 팔팔 끓이고, 한 편으로는 기름을 기름솥에서 뜨겁게 끓인다. 먼저 양 위를 탕솥에 넣어 한 번 데쳐서 조리로 (건져내고) 곧바로 거친 베로 (싸서) 비틀어 짜서 탕의 물기를 제거한 다음, 곧바로 화급하게 기름솥에 넣어서 볶는다. 익으려고 할 때 파 다진 것, 마늘 편, 산초, 회향, 장유, 술, 식초를 고르게 조미하고 한 번 끓으면 바로 끄집어내면 향기롭고 부드러운 것이 먹을 만할 것이다. 만약 (화급하게 탕에 넣었다가 곧바로 다시 기름에 넣지 못하고) 더디게 조리하게 되면 촉촉한 부분이 가죽끈처럼 변해서 먹기가 어려워진다.
[주석]
∙작焯: 데치다. 
∙뉴건紐亁: 비틀어 짜서 물기를 없애다. 
∙화급火急: 화급하게, 대단히 급하게.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