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고전번역
수엄어水醃魚 7)- 잉어 절이기.
원문
번역
동시보기
원문
臘中鯉魚, 切大塊, 拭亁. 一斤用炒鹽四兩擦過, 醃一宿, 洗淨, 㫰亁. 再用鹽二兩·糟一斤拌勻, 入甕, 紙篛泥封塗.
번역
음력 12월 중에 잉어를 큰 토막으로 치고, 닦아서 수분을 제거한다. (수분을 제거한 잉어) 한 근에 볶은 소금 넉 냥을 충분히 비빈 다음 하룻밤 절였다가 깨끗이 씻어서 햇볕을 쬐어 말린다. 다음으로 (말려둔 잉어와) 소금 두 냥, 술지게미 한 근을 골고루 섞어서 독에 넣은 후, 종이와 댓잎 등으로 (내용물을 덮고) 진흙을 발라서 밀봉한다.
[주석]
∙랍臘: 음력 12월.
∙리어鯉魚: 잉어.
∙식拭: 닦다.
∙약篛: ‘약箬’과 같은 글자로서 여기서는 대나무 껍질이나 대나무 이파리를 가리킨다.
7)‘역아유의易牙遺意’와 ‘중궤록中饋錄’에도 같은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번역은 정세진의 ‘中饋錄’ ‘譯註’ 논문(중7)국산문연구집간 Vol.11, 2001, 193-194쪽)을 참고했다.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